기네스는 당연지사 흑맥주라고 생각하던 필자의 눈에 기네스 블론드가 보였다. 기네스 오리지널의 맛보다는 draught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해 심심하게 킹스맨의 해리를 빙의하며 마시던 필자의 눈에 블론드 라거라... 얼마나 흥미로운가. 영국 신사에서 카우보이가 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구매해서 마셔보았다. 그럼 기네스의 라거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패키징이다 인터넷에서는 American Lager로 검색되며 캐나다에 들어오는 패키징은 모습이 다른듯하다 볼티모어에서 온다는 점은 확실히 더블린에서 만든 흑맥주와는 큰 차이이다 뒤에는 제품의 정보와 설명이 적혀있다 아무리 미국이어도 캐나다에 오려거든 불어 표기는 필수다 그만큼 캐나다는 미국과 타협하지 않는다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정말 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