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주] 써머스비의 새로운 수박 맛 사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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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 써머스비의 새로운 수박 맛 사과주

토론토 밥차 2021. 4.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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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과주인 써머스비의 신작품인 수박 맛 써머스비를 알아보고자 한다

 

 

패키징이다

메이드 인 캐나다가 적혀있다

수박도 캐나다에서 재배했을는지 궁금하다

 

 

 

 

옆에는 간략한 정보와 캐나다에서 만들었다는 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색은 루바브에 가까운 색이며 불투명하다

 

 

풀샷

 

총평

 

써머스비는 사과주라기보단 사과 맛 음료에 가까운 맛이다. 특히 단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싫어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그 포지션이 명확하다. 써머스비의 신작품이 캐나다에서는 종종 보인다. 그 제품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네가 과연 이 맛도 먹어봤을까? 어디 한번 도전해보시지' 와 같은 느낌의 제품들이 많다. 특히나 써머스비를 잘 마시지 않는 나로서는 여태까지 굳이 많은 사람들이 아는 걸 리뷰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써머스비는 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가 이 맛도 먹어봤을 거라 생각하나, 애송이'의 느낌이 물씬 나는 수박 맛이라니... 기괴하다.

맛에 대해 평을 하자면 일단 달다. 써머스비의 특징이 그러하듯 달다. 사과주의 특유의 드라이함 또는 탄산, 씁쓸한 맛, 과일주의 맛 자체는 거의 안 느껴진다. 꼭 문방구 앞에서 파는 수박 맛 사탕이랍시고 파는 그 불량식품 같은 맛에 '사과 음료를 곁들인 그러나 알코올 함량이 있으니 술로 구분할만한 제품'이라는 수식어가 맞을듯하다. 맛이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다.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않다. 다만 내 취향은 아니다. 수박 바 맛도 아닌 수박 맛 100원짜리 사탕을 녹여서 탄산수에 넣은듯한 맛이니 그냥 호감이 가진 않는다.

오늘은 써머스비의 신제품인 수박 맛 사과주를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