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화이트] 와인 입문을 위한 첫 단계, Chardonnay 샤르도네, Gato Negro chilean chardonnay san pedro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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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화이트] 와인 입문을 위한 첫 단계, Chardonnay 샤르도네, Gato Negro chilean chardonnay san pedro 2020

토론토 밥차 2021. 8. 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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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세계는 참 깊다

필자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많은 와인을 접해봤고 많이도 마셔봤다

그럼에도 막상 lcbo에 들어가면 내가 안 마셔본 와인들이 한가득이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서도 공부에 매진해도 계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과목 중 하나가 와인인듯하다

필자는 불과 일주전에 와인 관련 자격증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를 했다

기관에서는 원격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했고 수강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대신 단점이라면 테이스팅을 내가 내 돈 주고 직접 해야 했다

그렇게 산 와인이 10병이 넘는다

다 먹지도 못하거니와 10병이 넘는 다른 종의 와인을 마실 경험은 당연히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글부터 와인 입문을 위한 글과 간략한 지식을 글에 써 내려가고자 한다

와인 입문을 위한 첫 단계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첫 와인으로 선택한 것은 칠레 샤르도네, Gato Negro의 2020년 샤르도네다

샤르도네, Chardonnay라는 품종은 비교적 많은 국가에서 제배하는 품종이다

샤르도네의 가장 큰 특징은 산도가 중간에서 높게까지 나타난다

온도가 낮은 곳에서 자라는 샤르도네는 산도가 높아지고 사과와 레몬의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면 산도는 중간 정도로 비교적 낮아지고 복숭아와 파인애플 같은 맛이 난다

샤르도네를 비교적 많이 제배하는 프랑스 지역은 버건디, burgundy 지역의 샤블리, Chablis 지역이다

샤블리 지역은 차가운 기후로 산도가 높게 나타나며 가벼운 보디감을 준다

오늘 리뷰할 샤르도네는 칠레에서 나온 샤르도네로 비교적 어린 맛과 깔끔한 맛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모습이다

필자는 스페인어는 할 줄 모르지만 Gato=고양이, Negro=흑색, 즉 검은 고양이라는 점은 그냥 감각적으로 알 수 있다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매그넘 사이즈로 1.5리터가 들어가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와인병은 750미리가 맞지만 매그넘 병 또한 많이 존재하는 편이니 알아두셨으면 좋은 상식이다

 

 

 

 

 

뒤에는 간략한 정보와 마시기 좋은 온도,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있다

 

 

 

 

 

색은 투명한 밝은 레몬색이다

 

 

풀샷

 

총평

 

우선 이 포스트의 목적은 입문을 돕기 위한 포스트이므로 장단점을 따지기보다는, 이 품종에서는 이런 맛이 나고 이런 것이 특징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한 병당 1~2만 원 정도의 와인들이므로 큰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고 품종에 대한 설명과 입문을 돕기 위한 포스트이므로 특징만을 전하려고 한다

도수는 13도로 일반적인 와인도수이다. 향은 라임과 복숭아의 향이 난다. 산도는 중간 정도이고 깔끔하며 입에 침이 고이는 산미가 있다. 그리고 입에 머금고 있으면 약간의 흙내가 난다. 강한 떫은맛이 뒷맛으로 오며 보디감도 중간 정도이다. 굉장히 어린 맛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와인 입문을 위한 첫 단계 샤르도네, chardonnay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