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즐겨 마셨던 브랜드이며, 이제는 하나의 토론토를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 잡은 Ace Hill 사의 필스너 맥주이다. 2016년 이 브랜드가 출시되어 처음에는 몇 가지 안되는 제품군만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제품군으로 맥주는 물론 여러 칵테일 제품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제일 인기 있고 대표적인 Ace Hill 사의 필스너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잘 들어온다
이 제품이 가장 많이 나가고 가장 무난하게 입문하기 좋은 맥주가 아닐까 싶다.
재료 설명, 그리고 알코올 도수
알코올 도수는 4.9도로 일반적인 맥주들 보다 아주 살짝 약한 편이다.
따랐을 때의 모습이다
필스너치고는 굉장히 연한 색을 띠고 있으며 라거 같은 색깔에 가깝다.
전체 풀샷
전체 총평
우선 유일한 단점으로 시작하자면 가격이다. 가격이 너무 올랐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가격에 비해 현재 캔당 1달러 이상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맛은 처음 출시했을 때와 변함없이 여전히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일반적인 필스너와 다르게 라거에 가까운 깔끔하고 쓴맛이 적으며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높다. 체코 필스너와 같이 진한 향을 기대하신다면 당연히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매치도 전혀 안되고).
도수는 5도에 가까운 도수로 맥주 중에서도 약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청량감 있게 마시기 위해 마시려면 당연히 도수가 높아서는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
재료들 또한 간단하다. 딱 4가지의 재료만이 맥주 순수령을 내린 독일과 같은 방식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북미 대륙에서는 여러 가지 섞어 만든 맥주가 많지만 Ace Hill 필스너는 딱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든다 (그래서 초기 설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을 때는 맥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적도 있다). 이런 면에서도 다른 맥주들과 차이점을 두는 것이 좋다.
가볍게 청량감 있게 마시고 싶은 맥주를 찾는다면 Ace Hill 사의 필스너를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Reviews > 주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 Muskoka Brewery의 특색 있는 맥주, Detour (링크참조) (0) | 2020.12.09 |
---|---|
[맥주] Acehill 사의 신제품, 라거 같은 라거 아닌 너, Dry hopped lager (0) | 2020.12.09 |
[전통주] 더한 주류의 한국식 진을 보여준 서울을 대표하는 술, 서울의 밤 (0) | 2020.12.08 |
[맥주] Collective arts의 특별한 도전, Earl grey wheat (1) | 2020.12.08 |
[전통주] 전통 소주의 대명사 안동소주,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 리뷰 (0) | 202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