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비염을 달고 산다
비염으로 평생을 고생했고 그나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도 완화되는 정도로 끝나기 마련이다
그러다 유산균으로 비염을 치료하는 요법의 등장을 들었고 관련 유산균을 찾아보았다
오늘 다룰 유산균은 BB536 유산균이다
출처: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756464619300684
Science direct는 여러 논문 및 출판물의 종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다
여기서 BB536의 연구 결과를 찾아볼 수 있었다
BB536은 기본적으로 모유 수유 과정에서 나타나는 균 중 하나다
이 유산균은 주로 요거트 같은 우유 베이스에서 나타난다
주요 작용으로 나타나는 결과로는 다른 체내의 유기체들의 활동을 증가 시킴과 배변활동의 증가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비염치료다. 그러니 여기에 집중해보자
Jin-Zhong Xiao 및 여러 학자들의 논문 Probiotics in the treatment of Japanese cedar pollinosis: a double ‐ blind placebo ‐ controlled trial에서 이야기하는 바로는 26세에서 57세 사의의 삼나무 화분 민감증(JCPsis)을 가진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500억 CFU/2g 분량의 bb536 분말을 두 번씩 13주간 투여한 결과 콧물과 코막힘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우리는 이 대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BB536 유산균을 구매해 시도해보기로 했다
이제부터 13주간의 유산균으로의 비염치료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위의 실험대로 매일 약 1000억 마리의 bb536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제품은 100억 마리 즉 1/10 수준만의 캡슐로 나오고 하루에 최대 2번 정도 섭취하게끔 권장한다
즉, 실험에서 먹는 양의 1/5수준만 먹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나는 실험체가 되는 것이 아닌 증상 호전을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두 가지의 전제 조건을 걸었다
첫째, 유산균을 장 내에서 더 오래 살리기 위해 식이섬유 대체재를 같이 먹는다
필자는 캐나다에서 식이섬유 대체재인 metamucil을 꾸준히 섭취해 왔다
그래서 이 제품을 같이 먹기로 한다
둘째, 공복 상태 유지를 최대한 줄인다
공복 상태가 되면 유산균은 당연히 섭취할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죽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다
최대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그럼 이제부터 본인의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
제품 구매
집 근처에서 유일하게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이다
60개 들 이가 30불 정도 한다
권장 섭취량은 일당 2~6개다
하지만 본인은 다른 유산균 제품도 먹고 있기에 하루에 2번 한 알씩 총 두 알을 먹기로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BB536은 다른 유기체의 활동을 돕는 존재이지, 이 자체가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36시간 경과
일반적으로 음식 섭취 후 소화가 완료되는 시점이 지났다
지금까지 3알 즉 300억 마리의 bb536을 섭취했다
이제부터 나타나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직까지 이렇다 저렇다 할만한 경과는 느껴지지 않는다
코막힘 증상은 똑같다
72시간 경과
코막힘 증상은 여전하지만 전날에 비하면 조금 나은 편이다
오늘의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4일 경과
아침에 막혀있던 코를 푸는 데 한세월이 걸리던 것이 어느 정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평소 아침에 코막힘으로 힘들어했지만 그 과정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 느껴진다
그러나 코막힘은 여전하다
6일 경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막힘 증상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코 푸느라 아침의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던 것이 사라졌다
그걸 제외하면 코막힘 증상은 여전하다
여기까지가 나의 기록이다
뚜렷한 변화로는 아침 코막힘 증상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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