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으로 비염 치료 도전기, BB536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2)

Reviews

유산균으로 비염 치료 도전기, BB536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2)

토론토 밥차 2021. 1. 8. 07:46
728x90

 

유산균으로 비염 치료를 도전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그동안의 경과와 효과를 나눠보고자 한다

 

1편을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power5649/222193450537

 

유산균으로 비염 치료 도전기, BB536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1)

본인은 비염을 달고 산다비염으로 평생을 고생했고 그나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도 완화되는 정...

blog.naver.com

https://bavdhk.tistory.com/50

 

유산균으로 비염 치료 도전기, BB536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1)

본인은 비염을 달고 산다 비염으로 평생을 고생했고 그나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도 완화되는 정도로 끝나기 마련이다 그러다 유산균으로 비염을 치료하는 요법의 등장을 들었고 관

bavdhk.tistory.com

 

그럼 그동안의 경과를 알아보겠다

 

8일차

확실해진 것은 아침에 일어나면 꽉 막혀있던 코를 뚫는데 한 세월이던 것은 사라졌다

자면서 코가 막혀서 깨는 일이 빈번했지만 이제는 없다

그래도 집이 건조한 탓에 코는 계속 막힌다

 

10일차

비염 치료가 목적이기 이전에 간과한 것이 있다

내가 먹는 것은 유산균이다

화장실을 가는 빈도 또한 늘었다

아침에 코가 막히지 않는 점을 빼고는 계속 같다

 

11일차

강아지 산책을 위해 나가면 추운 날씨 때문에 코를 줄줄 흘린다

그렇다면 코를 흘리는 게 줄었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많이 흘린다

그렇지만 코를 풀면 확실히 더 이상 안 나온다

뭔가 자연적 배농을 하는 느낌이다

 

14일차

아직까지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11주를 더 먹어야 한다

유산균을 벌써 반이나 다 먹었다

세일할 때 미리 사놔야겠다

깨달은 것이 있다면 집안이 건조하면 확실히 코가 심하게 막힌다는 점, 그리고 습기를 유지하면 코를 뚫어야 하는 빈도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

너무나 당연하지만 토론토 지역에서 이 시기에 습도 올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김을 꺼내놓아도 바삭바삭한 습도인데 습도를 올리기 위해 집안에 물이란 물은 다 끓이고 있다

전기세가 걱정이다

 

2주 차가 지나고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확연한 점은 아침에 꽉 막힌 코가 더 이상 본인을 괴롭히지 않는다

이것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들에게 온도차는 큰 치명타이지만 더 이상 아침에 이런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도 일상생활에서의 비염이 나아질지는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효과를 본 이상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맞는 일인 것 같다

계속 경과를 지켜보며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