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놓은 새우가 냉동실 한켠을 차지하고 식빵 또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뭔가 처리할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다가 멘보샤를 떠올렸다. 현지에서 먹힐까를 재밌게본 필자에게 멘보샤는 한번 해먹기에 좋은 아이템일것 같아 이연복 셰프의 레시피를 찾아서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준비물
소스용
케첩 200ml
굴소스 40ml
마늘 5쪽
소금
설탕
멘보샤용
생새우 500g
전분
계란흰자 (계란 1알 분량)
올리브유
식빵
식용유
우선 위의 재료들을 모두 준비해준다
그다음 마늘을 다진후...
위에 준비했던 모든 재료들을 섞어주면 소스는 이걸로 끝이다
이제 멘보샤를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가보자
하얀 식빵을 준비해준다
썰기전에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주면 썰기가 쉽다
테두리를 다 잘라주어 하얀부분만 남게 해준다
그리고 한입 크기로 적당히 잘라준다
그다음으로 새우를 다져주도록 한다
준비한 새우의 경우 큰 새우이기 때문에 이연복 셰프가 방송해서 했던 칼등으로 내려치는 작업을 했다가는
칼날이 날아가는 대참사가 일어날수 있으니 작은 새우를 샀을때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새우를 잘 다졌다면 재료를 골고루 섞을수 있도록 따로 담아준다
.
여기에 계란 흰자를 1개분량을 넣어준다
이날 본인은 계란흰자 1.5개분량을 사용했는데 계란 흰자가 부족해서 그런거였으니
양은 적당히 너무 질어지지 않을 정도만 넣으면 된다
그리고 전분을 넣어 섞어준다
전분은 질척이지 않을때까지만 넣어주면 된다
올리브유를 넣어 응고가 잘되게해주도록한다
올리브유가 없다면 식용유나 버터를 사용하셔도 된다
그리고 냉장고에 잠깐 넣어 응고를 도와주도록한다
이제 아까 잘라둔 식빵을 준비해준다
새우살을 식빵위에 올려준다
그리고 나머지 식빵을 위에 덮어 모형을 유지하게 살포시 눌러주면 준비는 끝났다
이제 기름을 올려 튀길준비를 한다
이연복 셰프 왈 기름이 60도를 넘어가면 빵이 기름을 많이 먹어 기름질수 있으니 60도 미만에서 튀기기 시작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45도정도를 만든후 튀길 준비를 시작한다
45도가 되어 모든 준비해둔 멘보샤를 넣어 튀겨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튀기는것이 아닌 기름에 담는것이 맞다고 할수 있겠다
그렇게 온도를 올려 130도 미만에서 튀겨준다
멘보샤는 절대로 두번튀기면 안된다
방송에서는 대량을 팔기위해 초벌을 해서 팔았지만 식감과 색을 원한다면 두번 튀기면 안되고
강한 온도에서 튀겨도 안된다.
130도 미만에서 튀겨주다 보면 저렇게 영롱한 금색을 띄기 시작한다
새우가 안까지 다 익었다면 멘보샤를 꺼내 기름을 빼주고 접시에 담아준다
130도 미만에서 튀겨도 저렇게 거뭇한 부분이 생길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그렇게 완성된 멘보샤의 모습
소스와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마늘의 알싸함이 입을 씻어준다
역시 우리는 마늘의 민족이다
이렇게 오늘은 이연복 셰프의 멘보샤 레시피를 따라해보았다
소스 또한 쉽고 필자의 경우 전체 준비부터 요리까지 시간이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쉽고 맛있는 멘보샤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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