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2)

 

저번 글에 위스키로 건조 숙성 중인 소고기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는가

보지 않으셨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blog.naver.com/power5649/222172971580

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1)

bavdhk.tistory.com/31

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1)

 

 

이번에 32일째를 맞이하여 두 번째로 면을 바꾸면서 중간 점검에 들어가기 위해 꺼내 보았다

 

 

32일차에 접어든 소고기 채끝이다

고기 부분의 로스는 많이 없지만 지방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다

 

 

옆에서 보면 마블링이 더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방은 처음과 비교했을 때 거의 반으로 줄었다

위스키의 향이 지방에서도 진동을 하고 고기 모든 면에서 위스키의 향이 진하게 난다

구웠을 때의 풍미에 위스키가 가미될 거 같아 기대가 된다

 

 

 

이제 다시 건조 숙성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해 준다

다시 면으로 감싸주고 실로 묶어준다

 

 

그리고 다시금 잭 다니엘로 적셔준 후 냉장고에 넣어준다

 

지금까지 수분 증발량을 놓고 보았을 때 약 500g 정도가 빠졌다

아마 건조된 부분을 제거하면 로스는 더 늘어날 것이다

일단 여기에 들어간 잭다니엘의 양이 1리터 정도 된다

그것까지 감안한다면 32일 동안 3킬로 조금 안되는 고기에서 500g이 빠진 것은 많이 빠진 편은 아닌 것 같다

2주 후에 다시 면을 갈아주어야 할 때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