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Woodhouse Brewing의 미국식 페일 에일, APA

 

Woodhouse는 토론토 양조장 중 하나이다. 참 토론토와 온타리오에 술을 많이 소개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woodhouse를 소개를 못했다고 생각하면 갈 길이 한창인 것 같다. 이 양조장은 퀄리티가 괜찮은 맥주를 주로 생산하며 로고 디자인이 통나무인 점을 생각하면 정말 직역대로 잘 만든 것 같고, 나 같은 맥주 고래들에게는 꽤 괜찮은 맥주 양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Woodhouse의 APA 즉 American Pale Ale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우선 패키징이다

Woodhouse는 이 디자인에 색상만 바뀔 뿐이지 다른 점이 없다

이게 특징으로 박혀 각인되기에 이점이 명확히 보인다

 

 

 

뒷면에는 제품의 설명이 적혀있다

 

 

 

 

색은 일반적인 IPA보다는 연한 색상이지만 탁한 진한 에일의 색상을 띈다

 

 

 

풀샷

 

 

총평

 

우선 APA 즉 American Pale Ale을 필자는 IPA보다 선호한다. IPA의 떫은맛이 줄고 다양한 재료들의 조합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들만의 기술이기에 떫은맛이 적고 비교적 Pale Ale치고는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

Woodhouse의 경우 라거와 스타우트로 잘 알려져 있어서 비교적 APA 제품을 볼 기회가 적다.

APA를 만드는 양조장은 많지만 비교적 APA를 실제로 접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애매한 이 맛에 대해 크게 선호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레시피야 어떻든 맛이 좋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법이다.

맛에 대해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다. 향은 Session Ale에 가까운 좋은 홉 향이 강하게 난다. APA답게 산도가 적절하게 있으며 레몬 같은 시트러스 한 향이 난다. 목 넘김은 비교적 깔끔하다. 탄산 또한 페일 에일인 것에 비해 많은 편이다. 떫은맛은 IPA에 비해 적고, 떫은맛이 뒷맛으로 오며 혀 양쪽에서 느껴지고 삼킨 후에도 남아있다.

전체적인 IBU (떫은맛을 나타내는 단위)는 낮은 편이며 (찾아본 결과 웹사이트에 30으로 기재되어 있음)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에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크다고 느낀다.

오늘은 Woodhouse Brewing의 APA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