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모엣 샹동 로제 (Moët & Chandon Rosé), 연말 분위기 내기 좋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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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모엣 샹동 로제 (Moët & Chandon Rosé), 연말 분위기 내기 좋은 술

토론토 밥차 2020. 12. 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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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벌써 다가온다. 코로나로 한 해가 시끄러워 한 것도 없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갔다.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도 누적 만이 넘었다. 이런 보잘것없는 블로그에 글을 읽으러 와주시는 분들에게도 참 감사하다. 오늘은 연말 내기에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낼 수 있는 좋은 술인 모엣 샹동 로제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우선 패키징이다

역시 모엣 샹동답게 화려하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가격과 패키징이다

 

 

 

병에는 모엣 샹동 로고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는 정보도 기립되어 있다

 

 

 

 

뒷면에는 제품의 정보가 기립되어 있다

 

 

 

 

색은 밝은 체리색을 띠며 투명하고 탄산이 많이 올라온다

샴페인 잔이 없어 와인잔에 마신다

보기 불편하시거든 하나 선물 해주십사 한다

 

 

풀샷

 

총평

 

이 술을 연말에 기분 내기 좋은 술로 선택한 이유는 가성비가 좋다. 개인적으로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샴페인은 너무 드라이해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어차피 같은 LVMH 계열이지만...). 모엣 샹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게 돔 페리뇽이다. 제네시스같이 프리미엄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는 술이지만 엄연히 같은 회사다(다시 말하지만 어차피 LVMH 계열이다). 가격 면에서도 크게 부담이 되지도 않고 화이트 샴페인에 비해 페어링 할 수 있는 음식이 많아지기에 이 샴페인을 선택했다.

향은 크랜베리와 라즈베리의 향이 난다. 로제답게 베리류의 향이 많이 난다. 맛은 산뜻하며 로제 와인같이 로제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화이트와 레드를 과정 없이 건너뛰는 느낌이 들어 레드, 화이트 구분 없이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 할 수 있는 초이스가 다양해진다. 보디감은 상당히 가볍다. 그러나 넘긴 후에는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는 올라옴이 있다. 흔히 말하는 앉은뱅이 술 같은 느낌이다. 산미와 당도는 적절하게 조화가 맞으며, 많이 걱정하는 떫은맛도 적은 편이다. 그리고 탄산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입을 씻기에도 좋다.

필자의 경우 버터가 많이 들어간 야채 요리와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그만큼 페어링 할 수 있는 음식의 폭이 넓어진다. 그리고 항시 유의해야 할 것은 샴페인은 MSG가 많은 음식 (감칠맛이 많은 음식) 과 먹으면 안 된다. 둘은 극상이다. 로제의 색 또한 연말 분위기를 내기에 좋으니 추천하는 바이다.

오늘은 유명 샴페인인 모엣 샹동 로제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