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태그의 글 목록 (3 Page)

맥주 26

[맥주] 기네스에서 만든 아메리칸 라거, 볼티모어에서 만들어온 Blonde

기네스는 당연지사 흑맥주라고 생각하던 필자의 눈에 기네스 블론드가 보였다. 기네스 오리지널의 맛보다는 draught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해 심심하게 킹스맨의 해리를 빙의하며 마시던 필자의 눈에 블론드 라거라... 얼마나 흥미로운가. 영국 신사에서 카우보이가 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구매해서 마셔보았다. 그럼 기네스의 라거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패키징이다 인터넷에서는 American Lager로 검색되며 캐나다에 들어오는 패키징은 모습이 다른듯하다 볼티모어에서 온다는 점은 확실히 더블린에서 만든 흑맥주와는 큰 차이이다 뒤에는 제품의 정보와 설명이 적혀있다 아무리 미국이어도 캐나다에 오려거든 불어 표기는 필수다 그만큼 캐나다는 미국과 타협하지 않는다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정말 따를 ..

Reviews/주류 2020.12.17

[맥주] Lostcraft의 Revivale lagered ale

토론토에 위치한 Lostcraft 양조장은 토론토 시민들에게도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잘 알려진 브랜드다. 맛있다 할만한 라인업이 딱히 없으며 포지션 또한 애매해 큰 유행을 타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Lostcraft에서 발매한 제품군 중 괜찮은 라인업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Revivale Lagered ale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제품의 모습이다 Lostcraft의 제품군은 전체적으로 저 모습에 색만 바뀐 형식이다. 제품 뒤에는 제품의 정보에 대해 적혀있다 색은 탁하며 lagered ale보다는 IPA에 가까운 진한 색이 나온다 풀샷 총평 Lostcraft는 생긴지 꽤 되었지만 큰 유명세를 탄 적 없이 순탄히 잘 가는 브랜드 중 하나다. 그렇다 보니 제품군을 잘 모르기도 하며 LCBO(온타리..

Reviews/주류 2020.12.11

[맥주] Cameron's brewing의 이름처럼 부드러운 Cosmic Cream ale (크림 에일)

크림에일이라는 맥주 스타일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북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이 스타일의 맥주는 크림에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림처럼 부드러운 맛을 가진다. 북미가 원산지이다 보니 필자가 사는 캐나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수제 맥주집을 가야 맛볼 수 있다. 오늘은 온타리오에서 크림에일을 잘하기로 알려진 Cameron's Brewing의 Cosmic 크림에일을 알아보려 한다. 우선 패키징이다 침엽수 그림과 밤하늘을 그린 패키징이 복잡한 듯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나다의 밤 모습을 잘 표현했다 뒤에는 제품의 정보와 수상 경력이 적혀있다 크림에일의 특징인 탁한 IPA 같은 짙은 색이 두드러진다 풀샷 총평 우선 크림에일의 맛 자체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 IPA 같이 짙은 색을 ..

Reviews/주류 2020.12.10

[맥주] Acehill 사의 신제품, 라거 같은 라거 아닌 너, Dry hopped lager

저번에 토론토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토론토를 대표하는 Acehill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다. 이번에 아무 소리 없이 신제품이 출시된 걸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해 리뷰해 보기로 했다. 이번 제품은 Acehill 사의 Dry hopped lager다 파란색의 모습이 위사의 lager 제품과 같은 파란 계열이라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100칼로리라고 칼로리를 밝혀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보통 맥주의 칼로리를 모른다 (표기 또한 의무가 아니기에...) 성분표와 제품의 정보가 기립되어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분표와 칼로리를 표기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색은 호가든과 같은 밀맥주 색이 난다 풀샷 총평 우선 Dry hopping, 드라이 호핑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맥주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넣고..

Reviews/주류 2020.12.09

[맥주] 캐나다 토론토를 대표하는 토론토 맥주 ACEHILL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즐겨 마셨던 브랜드이며, 이제는 하나의 토론토를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 잡은 Ace Hill 사의 필스너 맥주이다. 2016년 이 브랜드가 출시되어 처음에는 몇 가지 안되는 제품군만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제품군으로 맥주는 물론 여러 칵테일 제품도 만날 수 있다. ​ 그중에서 제일 인기 있고 대표적인 Ace Hill 사의 필스너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잘 들어온다 ​ 이 제품이 가장 많이 나가고 가장 무난하게 입문하기 좋은 맥주가 아닐까 싶다. ​ 재료 설명, 그리고 알코올 도수 ​ 알코올 도수는 4.9도로 일반적인 맥주들 보다 아주 살짝 약한 편이다. ​ ​ ​ ​ 따랐을 때의 모습이다 ​ 필스너치고는 굉장히 연한 색을 띠고 있으며 ..

Reviews/주류 2020.12.09

[맥주] Collective arts의 특별한 도전, Earl grey wheat

Collective arts라는 이름답게 아트에 초점을 많이 둔 이 양조장은 이름만큼이나 여러 도전을 한다. 처음에는 맥주만 만들던 회사가 약 3년 전에는 증류주도 생산을 하더니 이제는 토론토의 힙한 대기업으로 거듭났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Collective arts brewing의 새로운 에디션으로 나온 Earl grey wheat이다. 한국에는 차를 이용한 술이 많이 없다. 본인도 처음에 차 맛 술을 접한 곳도 대만이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어느 날 맥주를 사려고 둘러보던 중 이 제품을 발견하였고 얼그레이 차라는 특성상 독특한 맛일 것 같아 고민도 없이 사게 되었다. ​ ​ ​ 우선 패키징이다 ​ ​ ​ ​ 그려진 그림이 상당히 힙하다 Collective arts는 항시 여러 예술가들..

Reviews/주류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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