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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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마지막)

토론토 밥차 2021. 2.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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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스키 숙성의 마지막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전의 글은 밑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blog.naver.com/power5649/222225066142

 

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4)

오늘은 거의 막바지 차에 들어간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중인 소고기의 근황을 살펴보고자 한다밑의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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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avdhk.tistory.com/80

 

위스키와 고기? 플렉스 제대로 하는 고기 숙성, 위스키 에이징,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4)

오늘은 거의 막바지 차에 들어간 위스키 드라이에이징 중인 소고기의 근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밑의 링크에서 이전 글을 확인하실 수 있다 https://blog.naver.com/power5649/222209980189 위스키와 고기?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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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일가량 3리터의 위스키에 적셔지며 숙성된 고기를 드디어 손질할 시간이 되었다

 

 

 

 

면을 걷어내면 위스키에 절여진 지방층과 고기의 일부가 보인다

 

 

 

 

옆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다

 

 

 

 

건조된 부분과 지방을 걷어내고 스테이크 용으로 1파운드 정도 잘라내었다

 

 

 

 

고기의 수분이 거의 없어 다른 채끝과 다르게 본연의 모양 그대로 유지되어 위의 사진처럼 서있을 수가 있다

 

 

 

미디엄으로 구운 모습

 

우선 80일가량의 건조 숙성과 위스키 숙성이 진행되었다

결과 먼저 말하자면 성공이다

위스키가 수분의 증발을 어느 정도 막아준 점도 있고 부패균을 잡아준 역할도 크다

고기를 굽고 나서 입에서 먹을 때 육즙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고기 본연의 오래된 건조 숙성의 치즈향과 위스키의 독특한 향이 동시에 느껴진다

확실히 색다른 경험이다

그리고 구울 때 소금을 뿌리고 굽는 스타일이라 평소 스테이크를 조리하듯이 소금 간을 했는데, 상당히 짜게 느껴진다

수분이 많이 증발한 덕택에 간을 약하게 해도 짜게 느껴지기 쉽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과 색다른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이렇게 80일간의 위스키 숙성의 관찰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